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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 번째 이야기. 본문

소박한 한 편

일곱 번째 이야기.

Doe_nihil 2020. 5. 6. 20:57

광장 속으로 몸을 던져도,

 

한 줌의 따스함이 없다.

 

볼 가에 닿는 그 손길이 차가워,

 

시리게 끓어오르는 눈물을 흘린다.

 

할 수 있는 거라곤,

 

부르짖으며 뛰는 것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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