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nder willow
아홉 번째 이야기. 본문
그릇에 소복이,
봉긋히 쌓인 그 위로
조용히 덮이는
너의 손바닥.
머문 그곳에 차가운 물기가
손끝을 기분 좋게 간질인다.
너의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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