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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 일곱 번째 이야기. 본문

소박한 한 편

열 일곱 번째 이야기.

Doe_nihil 2020. 5. 7. 00:03

선과 선들이 뻗어 나가다 보면

 

어느샌가 만나게 될 거다.

 

수많은 교차점에서

 

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?

 

정 모르겠다면 새로운 선을 그어 보자.

 

그렇게 그어 나가다 보면,

 

형태가 만들어진다.

 

그 형태가 만족스럽길,

 

고대해 본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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