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nder willow
열 일곱 번째 이야기. 본문
선과 선들이 뻗어 나가다 보면
어느샌가 만나게 될 거다.
수많은 교차점에서
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?
정 모르겠다면 새로운 선을 그어 보자.
그렇게 그어 나가다 보면,
형태가 만들어진다.
그 형태가 만족스럽길,
고대해 본다.
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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