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nder willow
열 여섯 번째 이야기. 본문
겹겹이 쌓아 놓고선
한동안 잊는다.
그러고선 문득,
다시금 되돌아볼 때
켜켜이 쌓인 먼지에 숨을 불어 털어내고
한 장씩, 꺼내본다.
끝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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