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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흔 네 번째 이야기. 본문

소박한 한 편

마흔 네 번째 이야기.

Doe_nihil 2020. 9. 8. 20:58

안이 비쳐 푸른 멍이 보이고,

 

갈라진 틈새로 진물마저 비집어 나오고 있어도,

 

스치기만 해도 느껴지는 모든 알싸한 감각에도,

 

그럼에도 품으려 하기에.


작아져 버린 뒷모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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