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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형인의 밤.

Doe_nihil 2020. 5. 7. 20:38

어린 시절, 부모님 몰래 이불을 덮어 쓰곤 손전등을 켜서 읽던 많은 책이 있었습니다.

 

개중에는 매력적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글로 풀어내는 이들이 있었죠.

 

그들 만한 필력이 되진 않겠지만, 서툴더라도 한 편씩 천천히 작은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.

 

글을 쓰는 속도와 마찬가지로 그 안에서도 고요와 함께 천천히 음미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

 

감사합니다.